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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 6 N..북미·유럽·중국·중남미 반응은?

Hyundai
2025-08-11 10:42:35
현대차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
현대차,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현대차가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에 대한 글로벌 미디어 반응이 호평을 잇고 있다.

미국의 모터트렌드(Motor Trend)는 “아이오닉 6 N 공개는 현대 N이 출범 10년 만에 얼마나 빠르게 발전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표현했으며, 카앤드라이버는 “올해 초 현대차가 아이오닉 6 N의 출시를 예고했는데, 수개월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아이오닉 6 N의 실물이 공개됐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영국의 오토익스프레스는“아이오닉 6 N은 수많은 자동차 전문가가 인정한 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인 아이오닉 5 N의 뒤를 잇는 모델”이라며 “BMW M3의 예상치 못한 라이벌로 스트림라이너 디자인과 트랙에서 다듬어진 주행 성능을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선보였다”고 비교했으며, 독일의 아우토자이퉁은 “아이오닉 6 N이 세단형 폼팩터로 스포츠카로서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오토홈(汽車之家)은 “퍼포먼스 뿐 아니라 운전의 재미까지 확실한 차량으로 보인다”라고 호평했으며, 동첸디(懂车帝)는 “서스펜션과 섀시를 업그레이드하고, 가상 주행 사운드 기능과 가상 변속 제어 기능까지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6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6

멕시코의 오토코스모스는 “현대차가 고성능 전기차 부문에서 큰 걸음을 내디뎠다. 가솔린을 사용하지 않고도 운전석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무엇인지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아이오닉 6 N은 N 그린 부스트 사용 기준 최고출력 650마력과 N 런치 컨트롤 사용 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2초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춘 게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퍼포먼스를 위한 치밀한 고민이 담긴 디자인, 정밀한 조종 성능을 뒷받침하는 신규 섀시 사양, 주행 목적에 맞춰 배터리 온도를 최적화하는 N 배터리 등이 적용된 아이오닉 6 N 이 일상과 트랙 모두에서 고객에게 즐거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