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닷 (자율주행차)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관련 계열사 포티투닷(42dot)이 총 500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포티투닷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기술 고도화, 에이전틱 AI 및 GPU 인프라 투자, 글로벌 핵심 인재 확보 등 미래차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3차 유상증자는 2023년 승인된 3개년 자본 확충 계획(2023~2025)에 따른 것으로, 현대차와 기아가 전략적 출자자로 참여한다.
조달된 자금은 기술 고도화 및 AI 인프라 구축, 그리고 글로벌 인재 확보에 전략적으로 투입된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 기술 주권과 글로벌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포티투닷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단기 재무 성과보다는 중장기 기술 주권 확보와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핵심 파트너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플레오스 시연 장면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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