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티웨이항공은 일본 대학생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크루클래스(Crew Class)’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위치한 항공훈련센터에서 일본 오사카 조가쿠인 대학교 및 페리스 조가쿠인 대학교 학생 총 24명을 대상으로 ‘크루클래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천대학교 국제교류원을 통해 초청된 일본 대학교 학생들이 하계 연수의 일환으로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를 방문해 진행됐다.
크루클래스는 실제 객실 승무원 훈련을 담당하는 훈련교관의 지도하에 일본어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항공훈련센터 투어, 기내 서비스 실습, 응급처치 훈련, 화재진압 실습, 비상상황 시뮬레이터 체험, 슬라이드 탈출 등 기내 서비스와 안전 훈련 활동을 체험했다.
이처럼 우수한 훈련시설과 제반 조건을 바탕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한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응급처치, 항공 보안, 위험물, 승무원자원관리(CRM) 등 전문 강사 자격을 보유한 훈련 교관들의 지도하에 체계적인 안전 훈련을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 일본 대학생 객실 승무원 안전 체험
또 ICAO 국제 항공 관계자가 항공훈련센터를 시찰 및 체험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일반인 대상 크루클래스와 더불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지속적인 교육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해외 학생들에게도 글로벌 안전 의식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크루 클래스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