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독일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트럭 누적 판매 1만 5000대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2001년 한국법인 설립 후 2002년 첫 출고식을 시작한 만트럭은 23년 만에 누적 1만 5000대 판매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트랙터가 5830대(39%)로 가장 많았고, 카고트럭 4751대(32%), 덤프트럭 4419대(29%) 순이었다.
회사는 광범위한 제품 라인업과 국내 운송 환경에 맞춘 모델 구성을 통해 판매를 확대했다. 디지털 사이드미러 ‘MAN 옵티뷰’, 연비 절감 기술 ‘MAN 이피션트크루즈 3’ 등 첨단 안전·효율 기술을 국내에 도입했으며, 전국 서비스망 확충과 정비 인력 교육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1~5월 재구매율은 55%로, 판매량의 절반 이상이 기존 고객의 재구매에서 나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이번 성과는 고객의 신뢰와 선택 덕분”이라며 “한국 시장에 맞춘 제품과 기술, 통합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