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KO
EN
Dailycar News

중고차 시장, 국산차는 모닝·수입차는 E클래스 인기..그 배경은?

Hyundai
2025-08-13 11:21:15
기아차 모닝피칸토
기아차 모닝(피칸토)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중고차 시장에서 국산차는 기아 모닝,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인기를 모았다.

1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7월 중고차 실거래 대수는 총 20만9103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18만3067대 대비 14.2%가 증가한 수치다. 올해 들어 7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는 총 135만2777대로 나타났다.

국산 중고차는 기아 모닝이 4038대가 등록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쉐보레 스파크(3528대), 기아 뉴 레이(3226대), 현대차 그랜저 HG(3147대), 뉴 그랜저 IG(2791대), 기아 카니발 KA4(2713대), 제네시스 G80 RG3(2617대), 현대차 그랜저 IG(2146대), 기아 카니발 YP(2079대) 순이었다.

수입 중고차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5세대가 1997대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BMW 5시리즈 7세대(1164대), 5시리즈 6세대(845대), 벤츠 S클래스 6세대(779대), 테슬라 모델3(645대), 모델Y(553대), 미니 해치 3세대(545대), 벤츠 C클래스 4세대(542대), BMW 3시리즈 6세대(519대), 벤츠 GLC 2세대(403)대 순으로 집계됐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
쉐보레 더 뉴 스파크

브랜드별 국산 중고차는 기아가 5만3937대가 등록돼 가장 많았으며, 이어 현대차(5만1235대), 쉐보레(1만2311대), 르노코리아(1만1103대), 제네시스(8948대),KG모빌리티(8628대) 순이었다.

수입 중고차는 벤츠가 7081대가 등록돼 가장 인기를 모았으며, 이어 BMW(6692대), 아우디(1940대), 미니(1546대), 폭스바겐(1338대), 테슬라(1255대), 포르쉐(1154대), 랜드로버(1046대), 볼보(886대), 렉서스(808대) 순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국산 중고차는 실속형 모델인 모닝과 스파크에 대한 인기가 높은 반면, 수입차는 전통의 명차로 불리는 E클래스와 5시리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았다”고 분석했다.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