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계경제학자대회서 ‘넥쏘’ 전시..수소사회 비전 제시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학자대회 2025(ESWC)’에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를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계량경제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5년마다 개최되는 경제학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행사다. 현대차는 행사 기간 ‘넥쏘’와 함께 그룹 수소 브랜드 ‘HTWO’를 통해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한다.

특히 2018년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출시되는 완전변경 모델 ‘넥쏘’를 비롯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등 4종의 양산형 수소전기차를 선보인다. 아울러 충주 자원순환 수소 생산시설과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사례를 제시하며 수소 생산·저장·공급 전 과정에서의 앞선 기술력을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 모빌리티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에 대한 비전을 이번 전시를 통해 널리 알리길 기대한다”며 “세계적 석학들이 모이는 무대에서 넥쏘의 잠재력이 국제적으로 공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