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아우디가 중국 전용 전기차 ‘E5 스포트백’의 양산과 함께 사전 판매를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E5 스포트백은 아우디와 중국 파트너사 SAIC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개발된 모델이다.
아우디, 신형 E5
최고출력은 최대 579㎾,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4초 만에 가속하며,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770㎞에 달한다. 또 신규 플랫폼 ‘ADP(Advanced Digitized Platform)’를 기반으로 차세대 커넥티드 기능과 차량 전체 OTA(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아울러 E5 스포트백의 생산을 위해 안팅에 새로 마련된 생산시설에는 약 700명의 직원이 투입됐다. 향후 2년 내 아우디 신차 두 종이 추가 생산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머신러닝 기반 품질 모니터링, 디지털 생산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자동화를 구현했다.
아우디, 신형 E5
페르민 소네이라 아우디-SAIC 협력 프로젝트 CEO는 “독일의 엔지니어링과 품질, 중국의 혁신과 디지털 생태계를 결합한 결과물”이라며 “타협 없는 경험을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