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인제스피디움이 주최하는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의 시즌 네번째 라운드가 오는 23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야간 레이스로 펼쳐진다.
3.908km의 인제스피디움 풀코스를 77바퀴 주행해야 하는 등 총 300km에 달하는 만큼 약 3시간의 경기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라운드는 야간 경기로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변수가 생길지 기대를 모은다. 참가 팀과 선수들에게는 낯선 야간 환경의 트랙에서 평소의 기량을 발휘하는지는 물론, 경주차 관리를 위해 피트에서 진행되는 차량 정비 작업 등도 이번 레이스의 재미 요소로 꼽힌다.
서포트 레이스로는 가장 빠른 랩타임을 경쟁하는 ‘금호타이어 BMW M 클래스’와 드라이버의 목표 랩타임에 얼마나 근접하게 달성하는 지를 다투는 ‘러셀 타임타겟 챌린지’가 펼쳐진다.
경기 외에도 경기가 쉬는 시간동안 관람객들을 위한 드래그 이벤트가 펼쳐진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STO와 기아 EV6 GT, 테슬라 모델 3가 메인 스트레이트 구간에서 정해진 거리를 누가 먼저 도착하는지를 겨루고, 사전 투표를 통해 승자를 맞힌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또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드래그 차량에 동승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인제스피디움 이정민 대표는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의 조직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임하게 됐다”며 “관람객들이 즐길만한 다양한 콘텐츠도 도입하면서 꾸준히 발전하는 대회가 되도록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인제군과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며, 이번 4라운드는 엔진오일 브랜드 ‘앱솔(ABSOL)’이 특별 후원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