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CC에서 진행된 ‘A6 e-트론’ 시승회에서 만난 아우디코리아 사장 스티븐 클로티는 이 같이 말했다.
클로티 사장은 “그래도 한가지만 꼽자면, A6 e-트론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충전 시간이다”며 “800볼트 전동화 아키텍처와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PPE 플랫폼을 탑재해, 뛰어난 효율성과 편의성을 갖췄다”고 전했다.
실제로 A6 e-트론은 동급 최고 수준인 270k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21분이 소요되며, 100kWh 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91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어 그는 A6 e-트론에 적용된 최신 기술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클로티 사장은 “아우디 역사상 최저 공기저항계수 0.21Cd를 달성했고, 사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확보했다”며 “최고 출력은 270kW,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5.4초(S6 e-트론 4.1초), 최고 속도는 210km로 경쟁 차량 대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주행 품질도 강조했다. 그는 “아우디 고객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적용, 럭셔리 세단다운 승차감을 완성했다”며 “특히 S6 e-트론의 경우 어댑티브 S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돼 다이나믹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옵션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를 통해 전·후방 각각 8가지 라이트 시그니처를 구현해 아우디의 조명 기술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며 “또한 전 모델에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가 기본 적용돼 차별화된 개방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
또한 A6 e-트론에는 스포츠 시트, 전동·열선·통풍 기능이 포함된 앞좌석, 운전석 메모리 시트, 뒷좌석 열선 시트, 요추 지지대, 앞좌석 이중 접합 유리, 스토리지 패키지 등 다양한 프리미엄 편의 사양이 적용된다.
실내에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S-라인 트림부터는 조수석 전용 10.9인치 디스플레이가 더해져 동승자도 폭넓은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속도·교통 표지판·내비게이션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뱅앤올룹슨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6스피커·16채널·705와트)이 기본 장착된다.
상위 트림인 S-라인 블랙 에디션부터는 20채널·830와트급으로 업그레이드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과 헤드레스트 스피커가 추가된다.
마지막으로 향후 신차 출시 계획과 성장 전략도 공개했다.
클로티 사장은 “올해 다양한 신차를 선보인 덕분에 전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고, 전년 대비 32%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연말까지 전시장을 35개, 서비스센터를 37개(현재 전시장 30개, 서비스센터 34개)로 확장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겠다”며 “올해 상반기 신형 RS3를 필두로, 내년에는 A6 내연기관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