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전기 콘셉트카 ‘AMG GT XX’로..하루 5476km·8일 만에 지구 한바퀴 주행!
2025-08-26 12:11:57
메르세데스-AMG, 콘셉트 AMG GT XX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메르세데스-AMG는 차세대 전동화 아키텍처를 적용한 콘셉트카 ‘AMG GT XX ’로 전기차 장거리 주행 신기록을 세웠다고 26일 밝혔다.
AMG GT XX는 내년 양산 예정인 전용 전기차 플랫폼 ‘AMG.EA’ 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세 개의 전기 모터와 직접 냉각 방식의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돼 극한의 조건에서도 제성능을 발휘한다.
기록 측정은 둘레 12.5km의 원형 주행로인 이탈리아 나르도 고속주행로에서 이뤄졌다. AMG GT XX는 24시간 동안 5479㎞를 주파했으며, 이는 기존 기록 대비 1500㎞ 이상 더 긴 수치다. 아울러 7일 13시간 24분 만에 지구 적도 길이(4만 75㎞)에 해당하는 거리를 주파하며 ‘8일 만의 세계 일주’에 성공했다.
하루 평균 5300㎞ 이상, 평균 시속은 220km, 최고속도는 300㎞를 달성했다. 또한 총 25개에 달하는 성능 관련 기록도 경신했다.
마르쿠스 셰퍼 메르세데스-벤츠 개발·구매 총괄 이사는 “AMG의 새로운 기술은 전동화 시대에도 성능 기준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