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4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기아 엔트리급 전기세단 EV4가 출시 후 양호한 판매대수를 기록하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 SUV 중심의 시장에서 전기세단 시장을 개척했다는 말이 나온다.
28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기아 EV4는 4월 434대, 5월 1553대, 6월 1060대에 이어 7월엔 1569대가 판매돼 지난 4개월간 총 4616대를 팔았다.
전기차 판매가 주춤거리는 등 당초 기대치를 밑도는 가운데, 기아 EV4의 초반 성적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성별로는 남성이 1972명으로 66.6%를 차지했으며, 여성은 989명(33.4%)였다. 연령별로는 40대가 851명(28.7%)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729명, 24.6%), 30대(657명, 22.2%), 20대(392명, 13.2%), 60대(268명, 9.1%), 70대(64명, 2.2%) 순으로 나타됐다.
기아 EV4
트림별로는 EV4 어스 모델이 2457대(53.2%)로 가장 인기를 모았으며, 에어(1305대, 28.3%), GT-라인(854대, 18.%) 순이었다. 배터리 사양별로는 주행거리가 긴 롱 레인지 모델이 3984대로 전체의 86.3%에 달했다.
한편, 지난 4~7월까지 4개월간 전기세단 판매는 기아 EV4가 4616대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현대차 아이오닉 6(2696대), 테슬라 모델 3(1977대), BMW i5(637대), 포르쉐 타이칸(622대) 순으로 집계됐다.
기아 EV4 GT 라인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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