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7 M70 xDrive (삼성SDI 리튬이온배터리 탑재)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BMW그룹은 전동화 차량 누적 판매 대수가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27일(현지시간)밝혔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성과다.
BMW는 최근 독일 뮌헨 공장에서 생산된 3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고객에게 인도하며 300만번째 전동화 차량 판매 기록을 세웠다.
요헨 골러 BMW 고객·브랜드·세일즈 담당 이사회 멤버는 “이번 성과는 전동화 차량이 기술 중립적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핵심 축임을 입증한 것이다”며 “올해 상반기 BMW 그룹 차량 판매의 4분의 1 이상이 이미 전동화 모델이었다”고 말했다.
유럽은 BMW 그룹 전동화 차량의 최대 시장으로, 전 세계 판매의 60% 이상이 이 지역에서 이뤄졌다.
특히 유럽 내 BMW 그룹 전체 판매에서 전동화 모델 비중은 40%를 넘어섰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BMW는 앞서 지난 7월, 전동화 전략의 또 다른 이정표로 누적 150만번째 순수 전기차 판매를 달성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BMW iX
현재 BMW 그룹은 BMW, MINI, 롤스로이스 등 전 브랜드에서 15종 이상의 순수 전기 모델과 10종 이상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BMW그룹은 전동화·디지털·순환경제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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