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월 33만 6395대 판매·전년 比 0.4% 상승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8월 국내 5만 8330대, 해외 27만 8065대 등 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총 33만 639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시장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0.4% 오름세를 기록했다. 세단은 7655대가 판매된 아반떼를 필두로, 그랜저 5139대, 쏘나타 3527대 등 총 1만 6551대가 판매됐다.

또 RV는 팰리세이드 5232대, 싼타페 3303대, 투싼 3873대, 코나 3013대, 캐스퍼 1247대 등 총 2만 1272대가 팔렸다.

포터는 5547대, 스타리아는 3246대 판매됐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202대 판매됐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826대, GV80 2635대, GV70 2983대 등 총 9311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0.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해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