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대표 조현문)는 3일, 신제품 ‘데프트’가 BMX 특유의 트릭·스턴트를 소화할 수 있는 성능과 내구성을 확보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데프트는 20인치 스틸 프레임을 적용해 충격에 강하고, 크로몰리 크랭크 암을 장착해 가볍고 부식에 강하다. 브레이크는 앞 알루미늄 캘리퍼, 뒤 알루미늄 U-브레이크를 적용한 듀얼 시스템으로 급정거 상황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했다.
핸들에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자이로 시스템을 적용해 브레이크 라인이 꼬이지 않고 자유로운 트릭이 가능하다. 앞·뒤 바퀴 허브에는 페그를 장착해 다양한 그라인드 동작도 소화할 수 있다. 이밖에 BMX 전용 스틸 포크, 체인 가드, 3인치 폭 켄다 타이어 등을 갖춰 완성도를 높였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데프트는 기존 마니아층 위주였던 BMX 자전거의 접근성을 높인 모델”이라며 “안전성과 성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누구나 도심 속에서 다양한 사이클 스포츠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