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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정원정 부사장 “EV5, 가족 이동 경험 새롭게 정의할 것”

Kia
2025-09-03 11:29:46
기아 정원정 부사장
기아 정원정 부사장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EV5는 기아 전동화 라인업의 핵심 퍼즐을 완성하는 모델입니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지난 2일 열린 EV5 신차 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EV5는 그동안 전기차 시장에서 아쉬웠던 중형급 정통 SUV의 공백을 메울 것이다”며 “전기차 대중화 시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부사장은 EV5가 단순한 전기 SUV가 아니라 ‘가족의 이동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는 차’임을 거듭 강조하며, 실내 공간과 편의 사양 등 모든 설계가 가족 중심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과 1열 시트 뒷면에 마련된 테이블은 이동의 경험을 새롭게 제시한다”며 “2열은 완전 평탄화가 가능한 ‘풀플랫 시트’를 적용해 쾌적한 거주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기아 EV5
기아 EV5

또한 정 부사장은 EV5의 안전 사양과 주행거리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단순한 기능적 편의성을 넘어 차량 이용 전반의 신뢰성과 이동성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가속 제한 보조와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기능을 탑재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에 두 복합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 460km를 확보해 장거리 이동 편의성까지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EV5 출시를 통해 기아가 전기차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 부사장은 “콤팩트부터 프리미엄까지 모든 차급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며 “고객 개개인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정 부사장은 앞으로의 방향성도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도 기아는 1인 가구부터 대가족까지 대한민국 모든 고객이 망설임 없이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확실한 가치와 만족을 제공하겠다”며 “EV5가 ‘전동화 패밀리 SUV’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