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호주 진출 누적 100만대 판매 달성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기아가 호주 시장 진출 37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1988년 호주에 처음 진출한 기아는 2006년 법인 출범 이후 판매를 본격화했다. 2018년 누적 50만대 판매를 달성한 데 이어 7년 만에 100만대를 돌파했다.
호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쎄라토(현 K4)로 총 20만 780대가 팔렸다. 이어 스포티지 18만 8159대, 리오 16만 6062대, 카니발 12만 3854대 순으로 나타났다.
기아호주에 따르면 법인 출범 당시 2.2%였던 시장 점유율은 올해 7월까지 누적 기준 6.9%로 3배 이상 높아졌다. 2022년에는 브랜드별 판매 3위, 딜러만족도 1위를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연간 판매 8만대를 돌파했다.
데미안 메레디스 기아호주 CEO는 “누적 판매 100만대는 딜러사의 헌신과 고객들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호주에서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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