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내수시장에서 신차 판매가 주춤하고 있느 가운데,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지속되고 있다.
4일 업계 및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8월 신차등록대수는 승용차 11만2785대, 상용차 1만4002대 등 총 12만6787대로 집계돼 전월 15만419대 대비 15.7%가 감소됐다.
연료별은 휘발유(가솔린)차가 5만2841대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하이브리드차(3만1642대), 전기차(2만3269대), 엘피지차(9987대), 경유(디젤)차(7212대) 순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는 전년 동월 대비 36.0%, 50.0% 각각 증가됐다.
테슬라, 뉴 모델 Y
외형별 등록대수는 SUV가 6만5809대로 소비자 인기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세단(3만2556대), RV(8664대), 해치백(2494대), 픽업트럭(2391대), 컨버터블(377대), 쿠페(320대), 왜건(174대) 순으로 나타났다.
국산차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3만5130대, 기아 3만3173대, 제네시스 8346대, 르노코리아 3887대, KG모빌리티 3734대, 쉐보레 1193대 순으로 등록됐다.
국산차의 차종별 등록대수는 현대차 아반떼가 6977대가 등록돼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으며, 이어 기아 카니발(5305대), 쏘렌토(5187대), 현대차 그랜저(4875대), 팰리세이드(4871대), 기아 스포티지(4723대), 셀토스(3509대), 현대차 투싼(3416대), 쏘나타(3320대), 싼타페(2945대) 순이었다.
수입차 모델별로는 테슬라 모델Y가 6683대가 등록돼 수입 베스트셀링카에 올랐으며, 이어 BMW 5시리즈(1993대), 벤츠 E클래스(1693대), 테슬라 모델3(1291대), 벤츠 GLC(653대), 볼보 XC60(629대), BMW X5(553대), 3시리즈(525대), 7시리즈(524대), X3(505대)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