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영국 럭비 명문 레스터 타이거즈 후원..스포츠 마케팅 강화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금호타이어는 영국 프로 럭비 구단 레스터 타이거즈와 2030년까지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2025~2030시즌까지 5년간 레스터 타이거즈를 후원한다. 유니폼 상의에는 금호타이어 로고가 노출되며, 홈구장 매트리걸 우드퍼드 스타디움 경기 중 LED 보드, 구단 공식 채널 등을 통해 브랜드 홍보가 이뤄진다.

레스터 타이거즈는 1880년 창단된 전통 있는 구단으로, 유러피언 럭비 챔피언스컵 2회 우승과 잉글리시 프리미어십 다수 우승을 기록한 영국 명문 팀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공동 이벤트와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하며, 글로벌 팬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강승 금호타이어 유럽본부장(부사장)은 “영국 럭비 명문 구단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