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르노코리아가 선보인 전기차 세닉(SCENIC)은 프랑스 감성이 더해진 창조적인 디자인에 경쾌한 주행감이 맛깔스럽다. 차체가 콤팩트한 만큼 여성 운전자도 다루기 쉽다. 외관 뿐 아니라 실내 역시 세밀한 디자인 설계로 곳곳에서 탑승자를 배려한 점은 강점이다. 전기차이면서도 공차 중량은 1855kg이어서 주행 시 차체가 가벼운 느낌이다. 160kW(218마력) 전기모터가 적용됐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제공하는 254.6Ah 용량의 파우치형 리튬이온(NCM) 배터리가 탑재돼 한번 충전으로 460~429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르노 세닉의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별 모델에 따라 5495만~6343만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