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모토라드 비전 CE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BMW가 독일 IAA서 헬멧이 필요 없는 전기 바이크 콘셉트를 공개했다.
BMW 모토라드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전동화 모빌리티 콘셉트 모델 ‘BMW 모토라드 비전 CE(Vision CE)’를 공개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비전 CE는 배출가스가 없는 전기 구동 방식을 적용한 도심형 모빌리티 모델이다. 금속 튜브 복합체로 제작된 케이지 구조와 안전벨트 일체형 시트를 갖춰 헬멧이나 보호 장비 없이도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BMW모토라드 비전 CE
차체는 긴 휠베이스와 낮은 구조로 역동적 외관을 구현했으며, 알루미늄을 개방적으로 사용해 기술적 감각을 강조했다. 외장은 무광 화이트와 블랙 투톤을 기본으로 하고 네온 레드 포인트를 더했다. 정지 시 차량이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는 ‘셀프 밸런싱 기능’도 탑재됐다.
BMW 모토라드는 지난 2014년 전기 스쿠터 ‘C 에볼루션’을 시작으로 2022년 ‘CE 04’, 2024년 ‘CE 02’를 선보이며 전기 이륜차 시장을 확대했다.
BMW는 이번에 공개된 비전 CE는 2000년대 초 헬멧 착용을 면제한 스쿠터 ‘C1’의 철학을 계승해 새로운 해석을 가미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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