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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美서 2도어 쿠페 ‘프렐류드’ 공개..특징은?

Honda
2025-09-08 15:51:33
혼다 6세대 프렐류드
혼다 6세대 프렐류드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혼다의 2도어 쿠페 ‘프렐류드’가 24년만에 새단장을 마쳤다.

혼다는 북미에서 6세대 프렐류드(코드명 BF1,Prelude)를 공개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렐류드는 1978년 첫 선을 보였으며, 2001년 5세대 모델 단종 후 24년만에 새롭게 출시된 것이다.

신형 프렐류드는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무단 변속기(CVT), 두 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은 200마력, 최대토크는 32kg·m를 발휘한다.

또한 다이나믹한 주행 감각을 위해, 고성능 모델 시빅 타입 R에 적용됐던 하체 부품을 대거 적용했다. 핸들링 보조 시스템 AHA(Agile Handling Assist)와 브렘보 4P 브레이크 시스템, 어댑티브 댐퍼 시스템 등이 기본 탑재되며, 혼다 최초로 가상 8단 변속과 레브 매칭을 지원하는 ‘S+ 시프트’도 적용된다.

차체의 제원은 전장 4531mm, 전폭 1880mm, 전고 1356mm, 축거 2606mm, 적재 공간은 428리터다. 외관은 낮은 차체와 넓은 스탠스를 기반으로 더블 버블 루프와 풀 LED 라이트, 19인치 휠을 적용해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신형 색상인 윈터 프로스트 펄을 포함한 총 5가지 외장 컬러가 제공된다.

혼다 6세대 프렐류드
혼다 6세대 프렐류드

실내는 운전자 중심 설계로 전방 시야 확보에 용의하다. 아울러 2+2 구조로 설계됐으며, 스포츠 시트와 6:4 폴딩이 가능한 2열 시트를 채택해 실용성도 확보했다.

편의 사항도 다양하다. 구글 서비스가 내장된 9인치 HD 메인 디스플레이와 10.2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보스 오디오 시스템, 무선 폰 프로젝션도 적용됐다.

안전 사양도 풍부하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사각지대 경보, 후측방 교차 경보, 충돌 후 제동 시스템이 포함된 최신 혼다 센싱이 적용된다. 또한, 차세대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하고 무릎 에어백, 측면 에어백 등 전 좌석 보호를 강화했다.

신형 프렐류드는 올 가을 미국 전역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일본 현지 판매 가격은 617만 9800엔(약 5806만)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