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기아는 다문화 청소년 지원 사업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의 1기 수료식 및 2기 입학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하모니움’은 국내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 및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상반기와 하반기 각 25명의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상반기는 올해 4~8월까지, 하반기는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1기 교육생들은 다문화 청소년들의 선호 영역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선정한 4가지 특화 교육영역(IT기술, F&B, 영상편집, 조경기술)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과 실습 과정을 경험했다.
이후 특화 교육 영역의 소셜벤처들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 다문화 선배 초청 특강, 오토랜드 견학 및 개인 프로필 촬영 등의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이덕현 상무는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본인의 진료를 수립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대한민국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청소년들을 진정성 있게 지원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