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크라운 FCEV 택시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토요타가 도쿄도가 추진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 ‘TOKYO H2’에 참여한다. 수소전기차 택시 보급과 수소 홍보·협력 거점 운영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토요타는 도쿄도가 출범시킨 ‘TOKYO H2’ 프로젝트에 합류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TOKYO H2 프로젝트’는 민관이 협력해 택시와 트럭 등 상용 모빌리티의 수소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토요타는 크라운 수소전기차(FCEV)를 택시로 투입했다. 1차적으로 올해까지 200대를 보급하고, 2030년까지 600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토요타는 지난 2015년 문을 연 도쿄 미나토구 ‘토요타 미라이 쇼룸’을 ‘TOKYO H2 허브’로 재개관했다. 해당 공간은 수소와 연료전지차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과 단체들이 협력할 수 있는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토요타 관계자는 “크라운 수소전기차 투입을 통해 수소 사회를 시민의 일상 속에서 더 친근하게 만들고, 동시에 수소 수요를 창출해 공급망 전반에 선순환을 일으키겠다”며 “도쿄도와 협력해 세계를 선도하는 수소 도시 실현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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