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홍콩,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한다..스테이블코인 발행·기술투자 협력!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한국디지털자산경제협회(회장 신현동)는 코답스뱅크(대표 신솔)와 바이낸스(CEO 리처드 텡) 등이 합자해 홍콩에서 디지털자산거래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 신현동 회장과 홍콩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에 지분출자 예정자인 코답스뱅크 신솔 대표, 세계 최대 가상 자산거래소인 리처드 텡(Richard Teng) 바이낸스 최고경영자가 최근 3자 회동을 통해 홍콩에서 합작으로 디지털자산거래소를 설립하고, 파트너십을 통해 스테이블코인도 발행키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리처드 텡 바이낸스 최고경영자는 ”지난 2022년부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고팍스 인수를 추진했지만 한국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승인 절차가 2년 넘게 지연되고 있는 상태”라며 “신정부에서 효율성과 혁신을 통해 이사회 승인 및 인수 절차가 완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동 한국디지털자산경제협회 회장은 “현재 세계는 가상자산과 실물자산(RWA·Real World As Set)으로 양분되어 있는데, RWA는 돈이 될 만한 실물자산이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9월중으로 홍콩을 방문해 홍콩디지털자산거래소와 스테이블코인 발행 라이선스 취득을 위한 홍콩 법인 설립을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