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뉴 R 1300 R’·‘뉴 R 1300 RS’ 출시..가격은 2910만~3130만원
2025-09-10 16:51:33
BMW 뉴 R 1300 R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BMW 모토라드는 역동적인 로드스터 ‘BMW 뉴 R 1300 R’과 강력한 성능의 스포츠 투어러 ‘BMW 뉴 R 1300 RS’를 10일 출시하고 이날부터 본격 시판에 나섰다.
뉴 R 1300 R과 뉴 R 1300 RS는 5년 만에 등장한 완전변경 모델로 BMW 모토라드의 로드스터와 스포츠 투어러 중 가장 높은 배기량의 프리미엄 모터사이클이다.
최신 박서 엔진과 ASA 자동 변속 시스템, 고도화된 전자 제어 서스펜션, 역동성이 강조된 라이딩 포지션 등을 기반으로 이전 세대보다 더욱 민첩한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풍부한 첨단 및 편의 사양을 제공해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든 만족스러운 라이딩 경험을 선사하며, 다양한 옵션 패키지를 통해 운행 목적에 따른 맞춤형 구성이 가능해 투어링은 물론 일상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뉴 R 1300 R은 특유의 민첩한 주행 성능에 역동적인 스타일을 더한 새로운 차원의 로드스터다. 부품을 더욱 밀도 있게 배치할 수 있는 최신 강철 시트 메인 프레임을 기반으로 설계해 역동성을 강조한 컴팩트한 비율의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주요 부품의 무게를 차량 중심 쪽으로 더욱 집중시켜 조향 정밀성과 제동 안정성을 모두 향상시켰다.
BMW 뉴 R 1300 R
뉴 R 1300 RS는 강력한 성능과 스포티한 주행 감성에 더해 우수한 장거리 주파 능력과 다재다능함까지 겸비한 탁월한 스포츠 투어러다. 날렵해진 헤드라이트는 전면 페어링으로 매끄럽게 이어지며 더욱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풍동시험을 통한 차체 설계로 공력 성능도 최대로 끌어올렸다. 덕분에 BMW 모토라드의 현행 박서 엔진 모델 중 가장 빠른 시속 240km의 최고속도를 자랑한다.
뉴 R 1300 R과 뉴 R 1300 RS에는 BMW의 양산형 박서 엔진 중 가장 강력한 출력의 최신형 1300cc 수평대향 2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15.2kg·m(149Nm)를 발휘해 언제든 즉각적으로 경쾌하게 가속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자동 변속 시스템 ‘ASA(Automated Shift Assistant)’가 도입된 점도 포인트다. 자동 모드에서는 변속과 관련한 아무런 조작 없이 주행 가능하고, 수동 모드에서는 클러치 조작 없이 풋레버만으로 변속 가능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BMW 뉴 R 1300 R은 3가지 트림으로 소개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베이스(Base)’ 2910만원, ‘익스클루시브(Exclusive)’ 3010만원, ‘퍼포먼스’ 3130만원이다. 또 뉴 R 1300 RS은 ‘베이시스(Basis)’ 2950만원, ‘트리플 블랙(Triple Black)’ 3050만원, ‘퍼포먼스’ 30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