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모빌리티, 토스페이먼츠와 손 잡고 ‘차봇 페이’ 출시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차봇 모빌리티가 토스페이먼츠와 제휴해 중고차 금융 서비스 ‘차봇 페이’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혓다.

‘차봇 페이’는 카드와 캐피탈을 결합한 중고차 전용 결제 서비스로, 고객이 현금과 할부 비중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삼성카드 이용 시 업계 최저 수준인 24개월 기준 9.9%의 수수료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는 토스페이먼츠의 간편결제 인프라와 차봇 모빌리티의 딜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는 직관적이고 안전한 결제 환경을, 딜러에게는 효율적인 거래 수단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차봇 페이는 중고차 딜러 전용 앱 ‘차팀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차팀장은 차량 매물 관리부터 상담, 계약, 금융결제까지 지원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차봇 모빌리티 강병희 부대표는 “높은 수수료와 복잡한 결제 절차를 해소해 고객과 딜러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며 “향후 토스 그룹사와 협업을 확대해 차별화된 모빌리티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