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BYD코리아는 딜러 하모니오토모빌가 서울 강서 전시장에서 도심형 전기 SUV ‘BYD 씨라이언 7(SEALION 7)’의 첫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첫 출고 주인공은 케이쓰리글로벌 법인이다. 케이쓰리글로벌 관계자는 “법인에서 이미 아토 3와 씰을 구매해 타고 있는데 만족스러웠다”며 “씨라이언 7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말했다.
씨라이언 7은 82.56kWh 용량의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돼 한번 충전으로 398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퀼컴 스냅드래곤 8155 칩과 주파수 가변 댐핑 서스펜션, 15.6인치 회전형 디스플레이, 2.1㎡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하모니오토모빌은 BYD코리아의 국고보조금 확정 전 예상 지원액 180만원의 선제 지원에 따라 빠른 출고를 가능케 했으며, 최종 산정 이후 차액을 추가 정산할 계획이다.
한편,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의 국내 판매 가격은 4490만원 이다. 정부 및 지자체의 보조금 혜택을 감안할 때 3900만원대에서 4000만원 초반대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황대갑 하모니오토모빌 대표는 “BYD 공식 딜러 하모니오토모빌은 서울 강서·용산·마포와 김포·제주에 전시장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서비스센터까지 확대해 고객들에게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BYD와 함께 새로운 전기차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