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Stradale)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마세라티는 최근 이탈리아 ‘투토 베네 힐클라임(TUTTO BENE Hillclimb)’ 행사에서 GT2 스트라달레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투토 베네 힐클라임’은 문화·디자인·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자동차 행사로,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번 비경쟁 퍼레이드에는 약 80대의 차량이 참가했으며, 고전 명차부터 최신 이탈리아 모델까지 다양한 차종이 한 자리에 모였다.
마세라티는 Giallo Genio’ 색상의 GT2 스트라달레를 전면에 내세워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블랙·그레이 톤 인테리어와 함께 V6 네투노(Nettuno) 엔진의 독특한 사운드와 주행 퍼포먼스로 현장을 압도했다.
GT2 스트라달레는 경주차 GT2를 기반으로 개발된 도로 주행용 슈퍼카다. 단순한 고성능 자동차를 넘어 ‘메이드 인 이탈리(Made in Italy)’ 감성과 장인정신을 구현한 모델로, 서킷의 감각을 도로 위에서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Stradale)
최고출력 640마력(471kW)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7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0㎞ 이상이다. 기존 MC20 대비 60㎏을 경량화해 마세라티 내연기관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모델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세라티는 전통과 혁신을 아우르는 브랜드 정체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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