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실리칸첨단소재, 이차전지 실리콘 나노섬유 복합체 특허 획득..업계 ‘주목’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나노실리칸첨단소재가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 내 실리콘 나노섬유 복합체의 특허를 획득했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실리콘 음극재를 양산한다는 방침이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15일 이차전지 음극재 신사업을 위한 핵심 특허 3종을 모두 확보하며,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지난 5월 ▲실리콘과 탄소나노섬유(CNF), 그래핀 복합체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한 이차전지 제조방법 ▲리튬 이차전지 아노드용 복합체 제조방법 및 리튬이온 전지 제조방법 등 2종의 특허를 확보한 데 이어 이날 핵심특허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추가로 확보하게된 특허는 ‘질소 도핑 및 탄소 매트릭스 캡슐화된 실리콘 탄소나노섬유 복합체, 이의 제조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이차전지’로 지난 2022년 이창섭 박사와 연구진이 출원해 주식회사 실리칸 최재권 대표가 보유한 것을 공유하게 된 것. 이는 3중 융합복합체 제조에 매우 중요한 특허로 알려진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특허 확보로 핵심특허, 핵심인력, 핵심설비를 모두 갖춘 명실상부한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전문제조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기술 및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진입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