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교통약자 위해 '초록여행'에 PV5 차량 8대 쾌척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기아는 교통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 ‘초록여행’에 다목적 이동수단(PBV)인 PV5 차량 8대를 신규 투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초록여행은 교통약자에게 특수 개조 차량을 무상 대여하는 기아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2년 출범 이후 누적 이용 고객은 약 10만명에 달한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PV5 패신저 모델로, 서울·부산·광주·대전·강원·제주·전북·대구 등 전국 8개 권역에 1대씩 배치된다. 이로써 초록여행 운영 차량은 기존 20대에서 28대로 늘어난다.

PV5 패신저는 넓은 실내 공간과 유연한 시트 활용성을 갖췄으며, 저상 플로어 설계와 어시스트 핸들 적용으로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는 이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는 향후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PV5 WAV 모델도 도입해 이용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이덕현 상무는 “기아 초록여행은 교통약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의 자유를 선사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10만 명 이상의 고객들과 함께해온 기아 초록여행은 앞으로도 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자유로운 이동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