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5’ 참가 기업 5곳 선정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5’ 참가 기업 5곳을 선정하고 100일간의 인큐베이션 과정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코그콤(인공지능 업무 자동화), 노터스(디지털 전환·마케팅 솔루션), 페르세우스(커넥티드카 보안), 탐스(금융 중개 솔루션), 투더문(게임 솔루션) 등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오는 12월까지 전문가 멘토링, 프로젝트 개발 협업 등을 거쳐 ‘엑스포 데이’에서 성과를 발표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벤츠 그룹이 2016년 독일에서 시작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국내에는 2020년 도입됐다. 지금까지 58개 기업이 육성됐으며, 이 가운데 20여 개 기업이 글로벌 진출 기회를 얻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국내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성장 잠재력을 발휘하고, 더 큰 도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육성 프로그램이다”며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그 과정에서 글로벌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