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추석 맞아 상용차 대상 무상 점검 캠페인 실시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추석 귀향길 장거리 운행에 앞서 상용 화물차 고객들을 위한 무상 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3곳에서 ‘상용 화물차 안심 귀향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거리 주행 전 차량 주요 부품과 기능을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장소는 서해안고속도로 송산포도 휴게소(목포 방향), 경부고속도로 칠곡 휴게소(서울 방향), 호남고속도로 이서 휴게소(첫날 순천 방향, 둘째 날 천안 방향) 등 총 3곳이다.

현장을 찾은 화물차 고객은 차량 기본 점검과 에어컨·히터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차량 관리 요령 교육과 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은 인근 서비스 협력사 입고를 지원해 신속한 정비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운전 문화 확산을 위해 왕눈이 스티커, 최고제한속도 스티커, 졸음방지 키트, 타이어 마모도 자가점검 키트 등이 포함된 안전운행 키트도 배포된다. 이 외에도 요소수 등 차량 소모품과 판촉물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