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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효성(FMK), 페라리코리아 설립..한국시장 신속 대응!

Ferrari
2025-10-02 10:33:10
페라리 12칠린드리 카디자인어워드 양산차 부문 수상
페라리, 12칠린드리 (카디자인어워드, 양산차 부문 수상)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페라리는 효성(FMK)의 합작법인 형태로 ‘페라리코리아(Ferrari Korea)’를 설립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한국 법인 설립은 주요 시장에서의 운영을 더욱 현지화하고 브랜드 기준을 통합하기 위한 페라리의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다.

페라리코리아는 서울 청담동에 본사를 두고 국내에서의 전반적인 브랜드 운영을 총괄한다. 차량 수입 및 인증, 가격 책정, 재고 및 물류 관리,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딜러 네트워크 개발 및 관리 등 직접적인 브랜드 운영을 책임진다.

페라리 아말피AmalFi
페라리 아말피(AmalFi)

FMK는 페라리가 신뢰하는 딜러 파트너로서 현재의 전시장을 운영하며 차량 판매와 애프터 세일즈 및 고객 최접점에서의 서비스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페라리코리아의 대표 선임은 추후 별도 발표를 통해 공식화될 예정이다.

프란체스코 비앙키(Francesco Bianchi)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지사장은 “FMK는 한국에서 페라리의 성공을 일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FMK와의 합작법인 형태로 페라리코리아를 설립하는 것은 양사가 함께 걸어온 여정의 다음 단계로, 시장에 더 신속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페라리의 글로벌 비전에 완전히 부합하는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페라리 FMK와 합작해 페라리코리아 설립
페라리, FMK와 합작해 ‘페라리코리아’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