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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친환경 전기차 ‘e-트론 55 콰트로’ 출시..가격은 1억1700만원

Audi
2020-07-01 12:14:38
아우디 순수 전기차 e트론 55 콰트로
아우디, 순수 전기차 e-트론 55 콰트로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아우디가 친환경 순수 전기 SUV를 한국시장에 투입했다.

아우디(사장 제프 매너링)는 1일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인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Audi e-tron 55 quattro)’를 출시하고 이날부터 본격 시판에 나섰다.

‘아우디 e-트론(Audi e-tron)’은 SUV에 아우디만의 혁신적인 전기차 기술을 이상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아우디의 감성과 100% 아우디 DNA를 담은 역동적인 퍼포먼스,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라는 게 아우디 측의 설명이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Audi e-tron 55 quattro)’은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와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한 새로운 구동 시스템으로 민첩하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차량 중앙에 낮게 배치되어 있어,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과 안전성을 지닌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에는 버츄얼 사이드 미러를 포함해 공기역학이 적용돼 설계됐다.

아우디 순수 전기차 e트론 55 콰트로
아우디, 순수 전기차 e-트론 55 콰트로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에 적용된 구동시스템은 강력한 출력과 고효율 에너지 회수 기능을 지녔다.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차량의 전방과 후방 액슬에 탑재해 최고출력 360마력(265kW, 부스트 모드 사용시 408마력/ 300kW), 최대토크 57.2kg.m(부스트 모드 사용시 67.7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에는 전자식 콰트로가 적용돼 4바퀴로부터 에너지가 회수됨에 따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지닌다. 정차 시 출발과 동시에 최대토크를 전달하면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에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돼 속도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차체 높이가 최대 76mm까지 조절된다. 주행 모드는 오프로드, 올 로드, 자동, 승차감, 효율, 다이내믹, 개별 등 7가지가 제공된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에 탑재된 9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12개의 배터리 셀과 36개의 배터리 셀 모듈로 구성됐다.

아우디 순수 전기차 e트론 55 콰트로 충전
아우디, 순수 전기차 e-트론 55 콰트로 (충전)

가정과 공공, 또는 아우디 네트워크 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AC) 및 급속 (DC)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최대 150kW의 출력으로 약 30분 이면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는 감속 중 전기 모터를 통해 90% 이상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다. 브레이크-바이-와이어(brake-by-wire) 시스템을 도입돼 브레이크 사용 시에도 에너지가 회수되어 효율을 한층 높인 점도 주목을 받는다.

‘아우디 e-트론’은 수직 스트럿이 적용된 8각형 싱글프레임 프론트 그릴과 도어 실, 블랙 인레이, 배기 파이프가 없는 디퓨저 등 전기화의 시각 디자인이 적용됐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의 실내는 앰비언트 라이트, 블랙 헤드라이닝, 나파가죽 패키지 등이 적용돼 우아함과 고품격 감성을 연출한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에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과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도 카메라’,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 ‘프리센스 360°’, ‘교차로 보조 시스템’, ‘가상 엔진 사운드’(AVAS) 등의 최첨단 안전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한편,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1700만원이다. 배터리 보증기간은 8년 또는 16만k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