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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보조금 100% 받는 Q4 e-트론..EQA 완판 신화 이어가나
2021-11-26 08:32:52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아우디 Q4 e-트론 2021 서울 모빌리티쇼

아우디가 전기 SUV(E-SUV), Q4 e-트론의 판매 가격을 6000만원 이하로 책정한다. 국내 전기차 보조금 지급 규정에 맞춰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내세운 것. 올해 벤츠 EQA에 이어 아우디 신형 전기차가 완판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지난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국내 최대 모빌리티쇼인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다음달 5일까지 1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아우디는 제프 매너링 사장이 직접 단상에 올라 내년 국내 출시를 앞둔 Q4 e-트론, A3, Q2 등 다채로운 신차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프 매너링 사장은 이 자리에서 “프리미엄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내년 Q4 e-트론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미 공식 웹사이트 등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Q4 e-트론의 판매가를 6000만원 이하로 시작할 것이며, 무상보증 기간을 5년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길이 4588㎜, 너비 1865㎜, 높이 1632㎜ 덩치를 가진 Q4 e-트론은 아우디의 전기차 플랫폼인 MEB 아래 설계된 최신 E-SUV다.

앞서 해외 시장에 소개된 라인업은 배터리 용량과 모터 출력에 따라 35, 40, 50 등으로 나뉜다. 입문형 트림인 Q4 e-트론 35의 경우 55㎾h 배터리와 170마력의 싱글모터를 달아 뒷바퀴를 굴린다.

국내 시장 투입이 유력한 Q4 e-트론 40은 이보다 큰 82㎾h 배터리와 204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한다. 가장 상위트림 Q4 e-트론 50은 40과 같은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지만 앞, 뒤 바퀴를 굴리는 듀얼 모터를 달아 총 시스템 출력 299마력을 발휘한다.

가장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Q4 e-트론 40은 1회 완충 시 WLTP 기준 최대 520㎞ 주행이 가능하다.

아우디 Q4 e-트론 2021 서울 모빌리티쇼

업계에서는 공격적인 판매전략을 세운 Q4 e-트론이 벤츠 EQA의 인기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월 국내 판매를 시작한 EQA는 기본트림 기준 5990만원의 판매가를 책정해 보조금 지급 100% 성공하면서 올해 판매 목표치인 1000대를 단숨에 팔아치웠다.

이미 초기 물량이 동난 상태에서 사전 예약만 4000대를 넘기며 계약 후 최소 8개월 이상 대기줄이 늘어나 빨라야 내년 2분기에나 차량 인도가 가능하다.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306㎞에 불과한 낮은 주행거리도 초기 우려와 달리 EQA는 벤츠의 입문형 전기차로 성공적인 첫걸음을 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차량이 내년 국내에 출시되기 때문에, 아직은 보조금에 대한 자신감을 보일 때가 아니다”라며 “정부의 2022년 전기차 국고 보조금 100% 지급 기준 방안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아우디 Q4 e-트론 2021 서울 모빌리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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