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마스타자동차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전기 SUV 마스타 EV를 공개했다. 회사는 2022년 9월까지 상품성을 다듬은 양산차를 개발,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마스타 EV는 7인승 전기 SUV로 길이 4750㎜, 너비 1910㎜, 높이 1710㎜ 등의 크기를 갖췄다. 50㎾h급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 내부 테스트 결과 주행 가능거리 434㎞를 확인했다.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동안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완속충전기를 이용하면 완충까지 8시간 소요된다. 최고 시속은 140㎞다.
전시차는 양산 직전 단계의 시제기로, 회사측은 모빌리티쇼 관람객들의 평가 등을 통해 양산차의 상품성을 다듬을 방침이다. 모빌리티쇼 현장에선 차 가격과 제원을 문의하는 관람객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마스타자동차는 마스타자동차관리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서비스 그룹이다. 2018년 본격적으로 전기차 사업에 진출, 트럭 등 전기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이번에 공개한 전기 SUV로 중저가 전기승용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마스터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전시차를 중심으로 더 좋은 부품과 사양을 접목,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라며 “2022년 9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며, 판매가격은 30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news@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