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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부분변경 준비 중인 플래그십 GLS..어떤 점 달라지나?

Mercedes-Benz
2021-11-29 18:00:24
메르세데스벤츠 GLS
메르세데스-벤츠 GLS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벤츠의 기함급 SUV GLS가 부분변경을 준비 중이다. 신형 S클래스에 적용된 디자인 일부와 최신 인포테인먼트, 편의장비를 갖추고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확대한다.

2019년 뉴욕오토쇼 데뷔 이후 첫 번째 변화를 준비 중인 GLS는 현행 3세대부터 마이바흐 브랜드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르면 2023년 모습을 드러낼 신형 GLS는 기존 패밀리룩을 유지한 채 전, 후 램프 디자인과 편의장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부 트림 등의 변화를 가져간다.

현지 외신에서는 E클래스와 S클래스를 시작으로 C클래스, CLS 등에 적용된 최신 스티어링 휠 디자인과 디지털 클러스터, 소재의 고급화, 2열 독립 시트 등이 신형 GLS에 적용될 것으로 전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3ℓ, 4ℓ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과 3ℓ 디젤엔진의 효율이 높아진다. 최고출력 389마력의 GLS 450 4Matic을 시작으로 국내 판매 중인 489마력 GLS 580 4Matic, 557마력 마이바흐 GLS 600 등은 소프트웨어, 배터리 매니지먼트 로직 등이 개선된다.

직렬 6기통 엔진을 품은 286마력의 GLS 350d 4Matic과 330마력 GLS 400d 4Matic 또한 엔진 내부 마찰 저항을 줄인 최신 디젤기술과 첨단 후처리 장치 등이 포함돼 연비 및 출력 개선이 이뤄진다.

부분변경 GLS는 이르면 2023년 등장이 예고돼 있다. 기본형인 GLS 출시 이듬해인 2024년에는 부분변경 마이바흐 GLS가 뒤를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