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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크루즈 성공하자..기아도 픽업트럭 카드 ‘만지작(?)’
2021-12-01 12:27:58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현대차, 싼타크루즈

기아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픽업트럭 생산을 고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센터장(전무)은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픽업트럭 생산을 두 팔 벌리고 환영할 것이다”라며 “(픽업트럭은) 기아의 브랜드 및 포트폴리오에 적절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2019년 픽업트럭 개발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하지만 현대차 싼타크루즈가 시장에 공개될 동안 기아는 콘셉트카 등 개발 성과를 외부에 선보이지 못한 상태다.

북미 현지언론들은 기아가 텔루라이드 등 대형 SUV로 북미서 호평을 받은 만큼 픽업 시장에서도 승산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하비브 전무도 “(현대차가) 싼타크루즈를 출시하는 데 수십년의 픽업 제조 경험이 필요했던 것은 아니다”라며 “(픽업 시장은) 기존 플레이어 외에 다른 브랜드들에게도 기회가 열려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현대차 싼타크루즈에 기아 로고를 부착해 판매하는 방식도 선택지로 언급되지만, 하비브 전무는 이 같은 가능성을 부인했다. 최근 기아 호주법인이 경영진에 쉐보레 타호와 경쟁할 수 있는 대형 SUV 기반의 픽업트럭 개발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아의 픽업트럭 개발 방향은 현대차와 달리 ‘큰 덩치’로 잡힐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기아는 2009년 콘셉트카 쏘울스터를 통해 픽업트럭 양산 가능성을 내비췄다. 하지만 현재 흐름대로면 앞서 2004년 공개됐던 KCV4 모하비 콘셉트와 같은 대형 픽업트럭에 초점이 맞춰지는 상황이다.

기아, 콘셉트카 쏘울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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