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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월 내수판매 7천대 돌파..효자상품 등극

Kia
2021-12-01 18:43:24
신형 스포티지
신형 스포티지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기아는 2021년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22만223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3.3% 감소한 수치다.

기아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8.9% 감소한 4만6042대를 기록했다. 11월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7540대가 판매됐다. 스포티지를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4903대, 카니발 3395대, 셀토스 3012대 등 총 2만3,019대가 출고됐다. 승용 모델은 K5 4483대, K8 4417대, 레이 3028대 등 총 1만 6,905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 5916대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118대 판매됐다.

기아의 2021년 1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3% 감소한 17만 6190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셀토스가 2만 2929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스포티지가 2만992대, 프라이드(리오)가 1만 711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우선 생산하는 등 차량 생산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며 실제로 지난 9월부터 차량 생산이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EV6와 K8, 5세대 스포티지 등 최근 출시된 경쟁력 있는 신형 차량을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