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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남양주 스타벅스 내부 ‘벤츠 전기차 충전소’ 가보니..내연기관차 점거 몸살
2022-01-07 14:16:09 (데일리카 남양주=조재환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내부에 설치된 벤츠 ‘EQ 차징 스테이션’. 이곳은 오픈 첫 날 일반차 주차로 전기차 충전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7일 새롭게 문을 연 경기도 남양주시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 ‘EQ 차징 스테이션’ 전기차 충전소를 열었다. DC콤보 양팔형 충전기 1대와 단팔형 충전기 1대 등이 구축됐고, 총 3대의 전기차가 급속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다.

스타벅스 주차장에 벤츠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벤츠코리아는 앞으로 전국 주요 시설에 EQ 차징 스테이션을 구축시킨다는 계획이다.

데일리카는 이날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 찾아가, EQ 차징 스테이션의 특징을 살펴봤다. EQ 차징 스테이션은 90대 주차가 가능한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주차장 내부에 있다.

하지만 이날 주차장 입구 접근이 불가능했다. 해당 스타벅스 매장 오픈 첫 날 상품 구매 행사 때문에 인파가 몰렸기 때문이다. 데일리카가 도착했을 때는 주차장 입구에 ‘만차’ 표시가 세워졌다.

충전소 운영은 잘 되고 있을까? 직접 확인해보니 일반차량들이 충전소 바로 앞에 주차된 모습이 확인됐다. 전기차가 충전을 위해 들어가더라도, 주변 내연기관차들이 꽉 주차돼 이동 조차 힘든 상황이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EQ 차징 스테이션이 운영 첫 날 일반 차량에 의해 점거된 문제에 대해 “스타벅스에서 첫 시도하는 아웃도어 콘셉트 매장이다 보니 주차공간이 부족해 생긴 일시적 문제로 보인다”며 “우리 스스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내연기관차의 충전소 내 점거를 막기 위해 해당 부분을 직접 스타벅스코리아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주차장 접근을 아예 막은 것은 우리가 잘못한 일”이라며 “충전소 내부에 일반차가 주차될 경우, 관리 요원이 직접 차량을 이동 주차시킬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8일부터 전기차 충전 방해 행위를 단속할 수 있는 권한이 광역지자체에서 기초지자체로 넘어가게 된다. 서울의 경우, 서울시가 아닌 서울시 소속 각 구청이 직접 단속에 나설 수 있다.

서울 관악구는 최근 공지사항을 올려 전기차 충전구역 내 불법 주차와 충전 방해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충전구역에 주차하는 행위가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기차가 충전구역에 충전 없이 주차만 할 경우에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전용주차구역에 일반차량 주차: 10만원
 또 충전구역 및 진입로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급속 충전 완료 후 1시간 또는 완속 충전 완료 후 14시간이 지난 후에도 계속 주차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고의로 충전시설 및 구획선, 문자 훼손하면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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