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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KG그룹 회장 “쌍용차 인수자금 9000억원 마련..해외 진출로 정상화!”
인수 후 ‘구조조정 없다’ 강조
2022-07-05 15:46:57 (데일리카 인천=안효문 기자)
쌍용차, 토레스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쌍용차를 인수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 취업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KG그룹은 최근 쌍용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의 핵심 회사다.

5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열린 쌍용차 토레스 신차 출시회에 참석한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KG가 쌍용차를 인수한다기보다 제가 쌍용차 회장으로 취임하는 개념으로 봐달라”라며 인수 후 경영 정상화 추진에 대한 진심을 피력했다.

곽재선 회장은 ““좋은 제품을 만들어 세상에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 기업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사는 삶의 터전을 만드는 것, 믿고 맞긴 투자자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것 등이 기업의 존재이유다”라며 “쌍용차는 이 세 가지가 다 부족했음을 인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사는 삶의 터전을 만드는 것이 구조조정이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는지 묻는 질문에 곽 회장은 “인수 후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다. 처음부터 생각하지도 않았다”라며 “구조조정이 없기 때문에 ‘고용 승계’라는 말도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KG컨소시엄은 쌍용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되면서 인수자금 3355억원, 운영자금 5645억원 등을 제시했다. 9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 조달과 관련 곽 회장은 “자금 조달 및 채권단 등 관계인들과 협의 과정에 문제가 없다”라고 단언했다. 다만 그는 자금 조달 계획 및 채권단 등과 구체적인 협의 계획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한편, 곽재선 회장은 현재 실질적인 국산차 브랜드는 현대차와 기아 및 쌍용차 뿐이라며 국산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대차그룹과 건전한 경쟁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쌍용차는) 현대차만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있지 않다”라며 “형님(현대차그룹)을 따라 (쌍용차도) 해외 진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했다.

곽재선 KG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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