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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재규어, 부활의 열쇠는 전기 SUV 3종..스포츠카는 개발 포기(?)
2022-07-05 15:50:50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재규어, I-페이스

전기차 제조사 전환을 위해 2024년까지 신차 출시를 중단한 재규어가 전기 SUV(E-SUV) 3종을 통해 옛 영광 찾기에 나선다.

재규어는 니치 브랜드로 활약하던 이전과 달리 벤틀리, 애스턴 마틴과 같은 럭셔리 브랜드로 이미지를 격상, 2024년 첫 콘셉트카 공개 이후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소형~중형 E-SUV를 내놓는단 계획이다.

신차 부재, 코로나19, 반도체 이슈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며 지난해 글로벌 실적이 전년 대비 15.8% 하락한 8만6270대까지 고꾸라진 재규어를 살려낼 필살기는 새 플랫폼 아래 완전히 새롭계 설계되는 E-SUV 3종이다.

영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재규어는 레인지로버 라인업과 유사한 디자인을 갖춘 3도어 소형 SUV, 5도어 소형 SUV, 중형 SUV 등을 개발 중이다. 3종의 E-SUV 모두 랜드로버 디자인 총괄인 게리 맥거번(Gerry McGovern)이 직접 프로젝트에 참여해 내, 외관 모두를 담당한다.

판테라(Panthera)로 명명된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은 글로벌 부품 제조사인 마그나(Magna)와 엔비디아(Nvidia)의 협력으로 완성된다. 재규어의 첫 전기차 I-페이스 개발을 함께 한 마그나는 파워트레인 개발에 나서며,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및 AI 기반 커넥티드 서비스 기술을 맡는다.

2025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소형 E-SUV는 현지 기준 8만 파운드(한화 약 1억2600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대로 출시될 전망이다. 대당 마진율을 높일 수 있는 럭셔리 전략을 강조해온 만큼 보급형 전기차 시장 진입은 예정에 없다.

E-SUV 3종 출시 이후에는 북미와 중국 시장을 겨냥한 플래그십 E-SUV 개발에도 나선다. 20만 파운드(약 3억원)의 가격표를 부착하게 될 플래그십 SUV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EV(출시예정)과 같은 전략을 따른다.

새 신차 전략을 통해 내놓은 재규어는 목표는 코로나19 이전인 연간 5~6만대 수준의 글로벌 실적 회복이다. 완전한 전기차 전환과 함께 자율주행 부문에서도 괄목한 성과를 목표로 하는 만큼 IT, 소프트웨어 제조사들고의 협력관계도 더욱 넓혀나갈 예정이다.

재규어, I-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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