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기아는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2200대, 해외 20만625대 등 총 15만282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총 3만9335대가 팔려,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는 2만7947대, 쏘렌토가 1만9949대로 그 뒤를 이었다.
내수시장에서는 레이가 4098대, K8 3867대, 모닝 3356대, K5 3208대 등 총 1만7456대의 승용 모델이 판매됐다.
RV 모델은 카니발이 7565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이어 쏘렌토 6656대, 스포티지 5762대, 셀토스 3449대 등 총 2만8408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951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336대가 판매됐다.
해외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3573대가 수출됐으며, 셀토스가 2만4498대, K3(포르테)가 1만6711대가 판매됐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고, 공급 확대와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kimjiwo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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