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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한정판 ’헌츠만 에디션’ 공개..고급스러운 실내 ‘눈길’

Bentley
2023-05-26 15:04:27
벤틀리 컨티넨탈 GTC 스피드 헌츠만 에디션
벤틀리, 컨티넨탈 GTC 스피드 헌츠만 에디션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영국의 자동차 제조업체 벤틀리는 프리미엄 실내 인테리어로 유명하다. 25일(현지시각) 벤틀리는 특수 화학물질 글로벌 제조업체 헌츠만(Huntsman)과 협업해 럭셔리한 자동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특별판 모델은 ‘헌츠만 에디션’이라고 명명됐으며, 벤틀리 벤테이가(Bentayga)의 롱바디 버전인 ‘벤테이가 익스텐디드 휠베이스(EWB)’와 ‘컨티넨탈 GTC 스피드(Continental GTC Speed)’의 두 가지 모델에 적용됐다.

벤틀리 컨티넨탈 GTC 스피드 헌츠만 에디션
벤틀리, 컨티넨탈 GTC 스피드 헌츠만 에디션

한정판 차량 제작은 벤틀리의 맞춤 제작 전문 부서 뮬리너(Mulliner)와 캠벨 캐리(Campbell Carey) 헌츠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담당했다.

차량 실내에는 헌츠만이 제공한 포인트가 4개인 별 디자인의 천이 적용됐으며, 벌집 모양의 크로스 스티치가 적용됐다. 그리고 머리 받침대와 발판에는 헌츠만 브랜드 로고가 적용됐다.

벤틀리 벤테이가 EWB 헌츠만 에디션
벤틀리, 벤테이가 EWB 헌츠만 에디션

벤테이가 EWB 헌츠만 에디션은 모두 아주어(Azure) 모델을 기본으로 한다. 차량에는 메탈릭 버건디 외관 마감 색상과 22인치의 10 스포크 휠이 적용됐다. 그리고 실내에는 벤틀리의 에어라인 시트(Airline Seat Specification)가 적용됐으며, 22방향으로 조정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벤틀리 컨티넨탈 GTC 스피드 헌츠만 에디션
벤틀리, 컨티넨탈 GTC 스피드 헌츠만 에디션

컨티넨탈 GTC 스피드 헌츠만 에디션은 라이트 그레이 새틴 색상으로 외관이 마감됐다. 그리고 블랙라인 사양 패키지가 적용돼 외부 크롬은 어둡다. 동일하게 적용된 22인치의 10 스포크 휠은 광택이 나는 검정 색상으로 마감됐다.

헌츠만 에디션은 영국의 고급 양복점 거리 새빌 로(Savile Row)에서 열리는 새빌 로 콩쿠르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한정적으로 각각 5대씩 한정적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차량의 구매자에게는 헌츠만이 제작한 맞춤 자켓도 제공된다.

벤틀리 컨티넨탈 GTC 스피드 헌츠만 에디션
벤틀리, 컨티넨탈 GTC 스피드 헌츠만 에디션

한정판 차량은 영국의 벤틀리 대리점인 잭 바클레이 벤틀리(Jack Barclay Bentley)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벤틀리와 헌츠만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에 두 회사는 특별판 벤테이가를 함께 작업한 적이 있다.

벤틀리 벤테이가 EWB 헌츠만 에디션
벤틀리, 벤테이가 EWB 헌츠만 에디션

벤틀리는 브랜드의 다양한 측면을 기념하는 특별판 모델을 자주 선보이는 브랜드 중 하나다. 벤틀리는 5월 초에 마지막 W12 엔진을 기념하며, 벤테이가, 컨티넨탈 GT, 컨티넨탈 GTC, 플라잉 스퍼의 스피드 에디션 12(Speed Edition 12)를 출시했다.

벤틀리 벤테이가 EWB 헌츠만 에디션
벤틀리, 벤테이가 EWB 헌츠만 에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