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가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다. 미국 공장에서 파업한 노조가 이번엔 캐나다 공장에서 파업을 준비하고 있어서다.
미국 CNN방송은 19일 “포드의 캐나다 공장 노동조합인 유니포가 포드를 상대로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유니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포드 노사가 노사협상 과정에서 재정 문제에 상당한 시각차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 상태다.
이로 인해 캐나다 공장에서 노사협상 타결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라나 페인 유니포 위원장은 “합의를 이루기 위해 아직 해야할 일이 많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포드는 미국에서도 노사 협상에 진전이 없자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파업에 돌입한 상황이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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