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스텔란티스와도 잠정 합의를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포드에 이어 두 번째다.
AP통신은 30일 “UAW가 스텐란티스 공장 파업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UAW는 파업 중이던 스텔란티스 노조원 1만4600명을 조만간 업무에 복귀시키기로 했다.
대신 스텔란티스는 폐쇄된 일리노이주 조립 공장을 다시 열고, 본래 1200명의 직원을 해고하려던 정책을 재고하기로 했다.
또한 급여를 11%를 인상하고 추가 급여 인상을 통해 앞으로 4년 6개월 동안 총 25%를 인상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UAW는 88년 만에 최초로 GM·포드·스텔란티스 등 미국 3대 자동차 업체의 동시 파업을 감행했다. 다만 포드는 지난 25일 잠정합의를 도출한 상태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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