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KG모빌리티는 지난 11월 내수 5050대, 수출 1950대 등 총 700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경기 위축에 따른 소비 침체 상황이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21.4% 감소했다. 반면,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하며 전월 대비 32.8% 증가하는 등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 소진 등에도 불구하고 토레스 EVX가 1667대가 출고되는 등 KGM 역대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던 토레스의 흥행을 이어 갔다.
상승세를 이어오던 수출은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에 따른 생산 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누계 대비로는 19.8%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KGM은 수출 시장 강화를 통한 물량 확대를 위해 지난 달 20일 카이로 기자지구에서 이집트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리점 관계자 등 대상으로 토레스 시승 행사를 갖는 등 수출 시장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서고 있다.
KGM은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에 따른 생산 중단과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며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국내외 출고를 시작하며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다양한 마케팅 전략 및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윤 기자jyshin@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