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현대차가 편의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을 높인 투싼 부분변경 모델을 내놨다.
현대자동차는 6일 서울 강남 모터스튜디오에서 준중형 SUV ‘더 뉴 투싼’을 출시하고 이날부터 본격 시판에 나섰다.
더 뉴 투싼은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 등 3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친환경 시장 트렌드에 따라 디젤차가 라인업에서 배제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신형 투싼에 디젤 모델을 그대로 유지한 건 눈에 띈다.
투싼 디자인은 강렬함이 더해졌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주행등은 히든 램프가 적용돼 강인한 감각이며, 리어 범퍼 몰딩 일체형의 스키드 플레이트는 차체를 넓어 보이도록 설계됐다.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플로팅 콘솔 등이 적용돼 수평적이면서 넉넉한 공간감, 실용적인 이미지가 더해졌다. 컬럼 타입의 전자식 변속 레버도 장착됐다.
투싼 N 라인에는 N 라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알로이 휠, 바디칼러 사이드 가니시, 싱글 트윈팁 머틀러 등이 적용돼 역동적인 이미지를 제공한다.
더 뉴 투싼에는 주행중 노면을 판단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와 고속 주행 중 강풍 발생시 조향 및 제동 제어를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횡풍 안정성 제어 등 첨단 주행 기술이 탑재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E-모션 드라이브를 통해 급가속이나 코너링 등의 빠른 조향 상황에서 역동적이고 안정적인 운동 성능을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과속 방지턱 등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면서 흔들림을 저감ㅎ시킨다.
한편, 현대차 더 뉴 투싼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2771만~3439만원, 디젤 2.0 모델 3013만~3681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3213만~3858만원이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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