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CES서 신형 전기차 콘셉트 공개 계획..티저 이미지 특징은?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혼다는 8일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히며, 첫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콘셉트는 혼다의 새로운 ‘전기 시리즈’를 미리 보여주며, 혼다는 세계 시장을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혼다의 신형 콘셉트 차량에 대해서는 전기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것 외에 아직 모델명을 비롯한 다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혼다는 브랜드의 전기화 방향을 강조하기 위한 핵심 기술 또한 CES에서 전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차량의 외관 일부만을 보여준다. 어두운 이미지에서 낮은 그릴과 보닛, 윈드스크린 및 루프라인이 이어지는 단순한 디자인만이 나타난다. 그리고 차량의 휠에는 복잡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새로은 콘셉트 차량은 오는 1월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혼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 30대의 전기차를 출시하며, 연간 판매량 200만 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혼다는 2030년까지의 전기차 계획에 400억 달러(한화 약 50조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전기 스포츠카 티저를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티저 이미지로 공개된 콘셉트 차량은 이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당시 공개된 차량에는 두 가지 파워트레인이 탑재됐으며, 차량의 외관 또한 훨씬 일반적인 차량처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