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독일 윤리적주주총회와 독일 자연보호연맹이 폭스바겐을 비판했다. 겨우 법적 규정만 지키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지적이다.
독일 경제지 에코멘토는 9일 “엔스 힐겐베르그 독일 윤리적주주총회 교통정책 책임자가 폭스바겐의 전기차 비율은 피아트, 르노보다 낮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윤리적주주총회는 자사의 역량보다 더 적은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2023년 1분기 폭스바겐 판매 차량 중 전기차 비율이 10%에 불과하다는 것이 증거다.
윤리적주주총회는 폭스바겐의 공급망도 지적했다. 중국 업체의 지나치에 의존적이라는 주장이다.
틸만 마사 윤리적주주총회 대리인은 “폭스바겐은 신장 위구르 등에서 강제 노동을 통해 이익을 취하는 중국 기업과 관계를 정리하고 일부 제품 중국 생산을 멈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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